2012.04.18. 관악의 봄
처음으로 제대로 찍어본 것 같은 관악의 봄 =) 확실히 마음이 여유로우니 사진도 많이 찍게 되는 것 같다! 주요무대는 학생회관 뒤 자연대 및 자하연 근처. 학교에서 혼자 단풍놀이 했던 적은 많은데 어쩐지 꽃놀이 한 기억이 없어서 이번에는 제대로 맘잡고 카메라 들고 다녔다. 1학년 때의 봄은 봄이란 걸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던 것 같다. 그땐 4월까지 눈이 내렸었고, 벚꽃이 채 빛을 내지 못했어서 시들시들해가는 모습만 기억에 남았기도 했고, 따뜻한 곳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인지 익숙하지 않은 시기에 피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에 맘을 못잡기도 했었고. 2월 말, 3월 초면 매화가 피고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고, 3월 말이면 벚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면 만발하고, 그 즈음 목련도 피기 시작하고,벚꽃이 지면 하얀 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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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5.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