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worry
1. 예전에는 얼굴만 떠올려도, 목소리만 들려와도 가슴켠이 쓰라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무렇지 않은 듯 밝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모습은 떠올려지긴 하지만, 다시 만난다면 이전처럼 그렇게 아이같이 웃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반 쯤은 울고 반 쯤은 웃고 있지 않을까. 평정심을 잃게 된다면 길 한복판에서라도 한참 깔깔 웃다가 펑펑 울게 되지 않을까. 프히. 2. 3월은 행사다 모임이다 이래저래 지나가버리고, 4월엔 뭐 했는지 모르게 벌써 시험기간이네요. 읭, 처음치는 대학 시험이라서 어떻게 될 지 후덜덜거려요..ㅠㅠ 고3 때는 3월 한달 내내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좀 그런 게 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즉각 반응한다는 것... 작년에 학교 보건실 너무 자주 찾아갔다고 선생..
Yunee:/Diary―
2010. 4. 1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