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동피랑 :: 꿈이 살고 있습니다... 1박 2일만 머물다 간 윤정언니를 먼저 보내고 혜윤이와 둘이서 찾은 곳은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입니다. 여기저기 한참을 고민하던 우리의 여행지를 통영으로 굳히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여기 동피랑이었어요. 여행기에 실려있는 벽화마을 동피랑의 이미지에 함뿍 반해서 고민도 안하고 '이곳이다!' 하고 정해버리고 말았죠ㅠㅠ.. 그날따라 유난히 저희를 비추던 햇빛은 마침 한낮이라 오르는 길은 고생이었긴 했지만 '꿈이 살고 있다'는 그 표현만큼이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같은 기분... 예고를 졸업하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혜윤이도 역시 고등학교 시절 벽화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남다른 추억이었습니다. 그때 혜윤이가..
...드디어! 혜윤이와 윤정언니와 함께 다녀온 통영여행 후기입니다 :-)♡ 다녀온지는 거의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짱 박혀있던 사진을 드디어 찾아서 부랴부랴 사진 골라내고, 포토샵으로 리사이징하느라 한참 늦어버렸네요ㅠㅠ... 출발하기 이틀 전, 경원1 기말고사를 끝으로 계절학기를 마친 이후 간신히 구입한 D80은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 떠나기 직전까지도 다루기 어색하기만 했어요. 그래도 같은 니콘의 D90을 가지고 있는 혜윤이에게 조금씩 배우고,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점차 손 안에 잡히는 녀석이 친숙해져 갔습니다. 히히. 물론 여전히 사진은 많이 미숙하고 원하는 구도나 색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ㅠㅠ 요 녀석을 손에 들고 배낭 하나 메고 떠난 여행은 정말이지 '여행이다' 싶을만큼 두..
1. 주말동안 좀 열심히 놀다가 결국 아버님께 성적을 다 내놓고, 선생님께도 가채점표 보여드렸어요. 되게 기분이 싱숭생숭 ^_ㅠ 고민고민 해왔어도 그래도 가고 싶었는데, 혹시나 설마 아니겠지하고 생각했던 게 현실이 되어 버렸씁니다... 결국 저는 이번 주말에 논술고사를 치러가지 않을 듯.. 깨끗하게 7만원의 제 수시 원서비가 날라갑니다, 후루룩! 에라이, 뭐 돈 주시는 건 아버님이시고, 전 그저 그 뜻에 따라야겠지요 별 수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제 인생은 제 인생이 아니니까 뭐. 이젠 별 미련도 없네요, 하하하하.. 2. 고로 일단은 조금 마음이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정시 논술은 지금 당장의 목표는 아니니까 조금만 더 이 여유를 짬짬이 즐기고 싶ㅇ.. 아무튼 포토샵을 드디어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