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8th, 2007
칠드런(Children) 어린이는 영어로 차일드야. 그런데 복수가 되면 차일즈가 아니라 칠드런이 된다 말이지. 그러니까 아이는 다 다른 꼴을 하고 있는거라고. ― 진나이 같은 바보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고 읽으면서 늘 생각했어. 아이같은 어른, 이라고 하면 이런 느낌일까. 그 순수한 순진함에, 삼십이 넘은 나이에 밴드를 하는 그 열정에 반해버릴거 같아. 아이처럼 말도안되는 논리에 엉뚱함을 생활에 모태로 삼는 진나이. 어떤 이가 슬픔에 빠져있다면 세상을 그를 위해 멈춰야 한다- 그런 세상 속에 살고있는 그가 부럽다. 일본소설 답지 않으면서 또한 일본소설 다운 책이었다. .. 사고싶은 책이 하나 더 늘어버렸다 (펑) 영화도 있다는데 받아봐야지 :)
Yunee:/Diary―
2007. 1. 8.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