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달빛
[로이X에드/새드] 푸른 달빛 TO. 은 '쏴아아-' 비가 내렸다. 어둠속을 밝히는 등을 지우려고 하는 듯, 비가 끝없이 내렸다. "저- 로이 이제 안갈꺼야?" 왠일인지 자신을 돕는다고 밤늦게까지 남아있는 로이에게 에드가 슬쩍 물었다. 더구나 오늘밤은 비가 내렸다. 불꽃의 연금술사인 그에겐 아주 치명적인 타. 연금술을 쓸때만이지만, 그는 그런 일이 아니여도 비를 너무나 싫어하는것 같았다. 로이가 읽고있던 책을 내려놓으며 힘없이 에드를 바라보았다. "하가레노. 옛날부터 이렇게 살았나?" 그는 피곤한듯 눈을 껌벅였다. 에드는 윤기나는 자신의 금발을 귀 뒤로 넘기며 말했다. 그는 머쩍은듯이 애꿏은 낡은 책만 바라보았다. "뭐- 알을 위해서라면 이렇게라도 살아야지." 로이가 눈을 살짝 감으며 물었다. "가끔은 ..
Emotion:/From.To.
2006. 10. 14. 21:39